레위기 4장 1-12절 말씀(찬송가 342)

ㅡ지금까지 번제, 소제, 화목제에 대한 말씀을 들었습니다. 이 제사들은 감사와 헌신의 뜻이 담겨 자원하여 드리는 제사입니다.
이 제사들은 모세가 율법을 받기 전에도 존재한 제사들입니다.
하지만 다음에 나올 속죄제와 속건제는 시내산 율법 이후에 등장하는 제사 이며, 철저히 죄의 문제를 위함입니다. 반드시 의무적으로 드려야 하는 제사이며 우리가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 죄사함을 받아야 주님앞에 나갈 수 있고 소통할 수 있는것입니다.
속죄제는 sin offering 이며 속건제는 guilt offering 입니다. 두 단어 모두 죄를 뜻하지만 sin 은 종교적 죄를 의미하고 guilt 는 사람과 사람간에 세상적인 죄 를 뜻합니다.
2절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누구든지 여호와의 계명 하나라도 그릇 범하였으되
ㅡ계명에는 하라고 하신 실행 명령과 하지 말라 하신 금지 명령이 있습니다. 여기서 그릇 범하였으되 라는 것은 금지 명령을 어겼을 때를 의미 합니다.
3절 만일 기름 부음을 받은 제사장이 범죄하여 백성의 허물이 되었으면 그가 범한 죄로 말미암아 흠 없는 수송아지로 속죄제물을 삼아 여호와께 드릴지니
6절 그 제사장이 손가락에 그 피를 찍어 여호와 곧 성소의 휘장 앞에 일곱 번 뿌릴 것이며
ㅡ제사를 관장하는 제사장이 범죄함은 곧 백성 전체를 더럽힘과 같으므로 훨씬 더 심각하게 다루어져 제사의 규모나 제물이 다릅니다. 6절에 피를 7번 뿌린다고 되어 있습니다.피는 제사상만 뿌리는 것이며 성소의 휘장 앞 즉 성막 입구에 여호와 앞에 뿌림을 의미 합니다. 이때 7은 완전수 이며 완전한 속죄를 의미하며 그것을 뿌리며 자신의 죄를 고백하고 죄사함을 간절히 간구하고 소망하는 것입니다. 피뿌림은 생명을 생명의 주인에게 돌려드리는 의미 이며 정화를 뜻합니다. 오늘날 우리는 만인 제사장으로서 나의 그릇됨이 모두에게 영향을 미치고 그만큼 우리의 죄가 위중한 것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는 개인이 아닌 집단의 의미이며 내 생각 내 감정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9절 두 콩팥과 그 위의 기름 곧 허리쪽에 있는 것과 간에 덮인 꺼풀을 콩팥과 함께 떼어내되
12절 똥 곧 그 송아지의 전체를 진영 바깥 재 버리는 곳인 정결한 곳으로 가져다가 불로 나무 위에서 사르되 곧 재 버리는 곳에서 불사를지니라
ㅡ기름과 콩팥의 의미는 기름은 기뻐드리는 가장 귀한것을 의미 하며, 예전 이스라엘 사람들은 콩팥에 영혼이 있으며 거기서 감정이 나온다고 믿었습니다.
12절에는 모든 제물을 완전히 불사지른다 하셨습니다. 이것은 완전한 은혜를 간구함입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십자가의 피뿌림이 있었기에 하나님께 나와 주님을 대면하는 축복을 누리는 것입니다. 대제사장을 세울때에는 기름을 붓고 제사장을 세울때는 기름을 뿌림니다. 그만큼 대제사장이 큰 사명을 가진 직분임을 의미합니다.
이렇게 속죄하고 회개한 후 드린 예배를 주님께서 기뻐 받으십니다.
주님께 드리는 예배가 습관이 되고 형식적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마음과 뜻을 다하고 늘 깨어 새롭게 드리는 예배에 예배의 축복이 있는것 입니다.

사랑하는 가족여러분 오늘도 회개하고 감사가 넘치는 하루 되시길 소망합니다! 맛있는 식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