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드슨 테일러(1832~1905)는 중국내지선교회 창립자로서 중국선교의 아버지로 불립니다. 한번은 그가 바람을 타고 바다를 항해하는 범선을 타게 되었습니다. 배가 남말레이반도와 수마트라 사이에 있는 해협에 가까이 왔을 때, 선장이 그가 묵고 있는 방문을 다급하게 두드렸습니다.
선장은 공포에 질린 얼굴로, “테일러 선생님, 바람이 불지 않아서 배가 지금 이교도들이 살고 있는 섬 쪽으로 밀려가고 있습니다. 그곳은 식인종들이 살고 있습니다. 이 일을 어쩌면 좋겠습니까?”라고 물었습니다.
“제가 알기론 선장님이 하나님을 믿는 분인데, 바람을 주시도록 하나님께 기도드리세요. 아, 좋아요, 선장님, 기도는 제가 할테니까 선장님은 배를 움직일 준비를 하십시오.”라고 테일러선교사가 말하였습니다.
“말도 안되는 말씀입니다. 바람 한 점 없는데 배를 어떻게 움직인단 말입니까? 만약 제가 그렇게 한다면 선원들이 모두 나를 미친 사람 취급할 겁니다.” 이렇게 말했지만 별다른 뾰족한 수가 없는 긴급 상황이라 선장은 테일러의 말대로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선장이 나갔다가 45분쯤 지나 테일러 방으로 돌아왔고, 여전히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 있는 그를 향하여 흥분한 목소리로, “선생님, 계속해서 기도하고 계셨군요. 하나님께서는 이 배가 항해하고도 남을 만큼의 충분한 바람을 주셨답니다!”라고 소리쳤습니다.
기도를 하찮게 생각하거나, 기도하지 않는 신앙으로는 하나님과 친밀한 교제를 나누기 어렵습니다. 하나님은 기도로 우리의 간구를 듣기 원하시고, 대화하기를 원하시는 분입니다. 오늘 하나님과 은밀한 기도의 시간을 가져보심이 어떨까요?
“모세가 손을 들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손을 내리면 아말렉이 이기더니”(출 17:11)
“한밤중에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송하매 죄수들이 듣더라 이에 갑자기 큰 지진이 나서 옥터가 움직이고 문이 곧 다 열리며 모든 사람의 매인 것이 다 벗어진지라”(행 16:25-26)
♡여호와 샬롬의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복된 하루 되세요!!!♡
abcXYZ, 세종대왕,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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