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25-01-18 13:35

2025년 1월 셋쨰주 설교

관리자
댓글 0

그들이 예수님을 찾은 이유

요한복음 6:26-35

 

새해엔 요한복음을 묵상하고 있습니다. 말씀드린 바와 같이 요한복음은 다른 복음서와는 달리 나의 삶의 유일한 믿음의 대상이자, 이유이자 소망되신 예수님의 하나님의 아들되심, 하나님과 동등하신 그분의 신성과 본질과 능력에 초점을 맞추어 예수님의 정체성과 사역을 기술하고 있는 복음서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마태, 마가, 누가, 요한을 사복음서라고 부르지만 마태복음, 마가복음, 누가복음을 같은 관점에서 예수님에 대하여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공관복음이라고 엮지만, 요한복음은 같은 복음서이지만 예수님에 대한 또다른 관점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사복음서와 따로 떨어져 나와 있습니다.

, 오늘 말씀의 깊은 은혜를 누리시길 원하신다면 이 질문에 대한 답을 먼저 해야 할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왜 교회를 다니고 예수님을 믿을까요?

오늘 본문 말씀이 우리에게 말씀하시고자 하는 예수님에 대한 진리를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6장 전체의 말씀을 반드시 살펴봐야 합니다.

61절부터 13절까지 우리가 잘아는 오병이어의 기적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이 여러 표적을 행하시는 눈으로 본 수많은 무리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듣기 위하여 예수님께로 나왔습니다. 때가 되어서 예수님이 빌립에게 묻습니다. 5절에 우리가 어디서 떡을 사서 이 사람들을 먹이겠느냐하시니 빌립이 이 사람들을 조금씩이라도 먹이려면 200데나리온도 부족합니다. 1데나리온이 하루 노동자의 일당이니까 지금으로 치자면 20만원*200, 4천만원으로도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10절 말씀에 예수님의 말씀을 듣기 위하여 모인 무리가 약 5천명이 된다고 기록하고 있으니 정확한 계산입니다. 일당 20만원 시대에 식당에 밥한끼 먹으려면 1만원인 되야 합니다. 그런데 4천만을 5000으로 나누면 8천원밖에 안됩니다. 그러니까 빌립이 200데나리온 어치의 빵을 사와도 모자랄 거라고 대답한 것입니다. 그때 베드로의 동생인 안드레가 한 소년이 보리떡() 다섯 개, 물고기 두 마리 즉 <오병이어>를 가지고 있다고 말합니다. 예수님께서 사람들을 풀밭에 앉히라 하고 축사하시고 그 많은 사람들을 나누어주었는데도 5천명을 먹이고도 남은 부스러기를 모아보기 열 두 광주에 가득찰 정도로 남았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13). 이렇게 함으로써 예수님이 하나님의 능력과 권능을 가지신 분이라는 것을 사람들에게 나타내보이셨습니다.

그리고 614-21절까지는 예수님이 오병이어의 기적을 나타내시자 14절에 사람들이 선지자라고 부르면서 15절에 억지로 임금 삼겠다고 덤비니까 에 제자들을 남겨두고 혼자 산으로 가십니다. 그리고 날이 저물었을 때 제자들이 갈릴리 바다를 건너 다음 행선지인 가버나움으로 배를 타고 가는데 큰 바람이 불고 파도가 일어났습니다. 그때 예수님께서 바다 위로 걸어서 제자들이 노를 저어가는 배로 오시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지만 예수님인 줄 알고 기쁨으로 함께 가버나움으로 들어갔습니다. 이 역시 제자들에게 예수님이 하나님의 능력과 신성을 가지신 분임을 보여주시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 말씀이 포함되어 있는 622절부터 40절까지가 6장 전체를 통하여 요한복음이 우리에게 주시는 핵심적인 메시지가 들어 있습니다. 앞서 예수님이 오병이어의 기적을 베푸실 때에 사람들이 선지자라고 부르면서 또 어떻게 했습니까? 군중들이 예수님이 행하신 오병이어을 기적을 보고서는 예수님이 왕이 되기만 하면 육신의 먹고사는 문제는 다 해결되겠다 싶으니까 예수님을 임금으로 세우려고 했다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사실은 홀로 피신을 하셨다가 제자들과 갈릴리 바다 위에서 만나 다음 행선지인 가버나움으로 들어가신 겁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따르던 무리들이 예수님이 바다건너 가버나움으로 가셨다는 것을 알고 거기까지 쫓아옵니다.

예수님 때문에 육신의 배고픔을 해결했던 그들에게 예수님이 그들에게 정곡을 찌르는 말씀과 정말로 하시고 싶은 말씀, 해야 할 말씀을 가르치기 시작합니다.

26절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왜 나를 이렇게 열심히 쫓아다니는 이유는 내가 행하는 표적을 봐서가 아니라 떡을 먹고 배고픔을 해결했기 때문이잖느냐예수님이 말씀하신 뜻이 무엇입니까? 그들이 예수님을 쫓아 다니는 것은 표적을 행하시는 예수님이 목적이 아니라, 예수님이 행하시는 표적으로 얻는 이익이 목적이라는 뜻입니다. 정곡을 찌르는 말씀입니다. 이게 같은 말이 아닙니다. 예수님이 만약에 표적을 행하지 아니하시고 그리고 그들의 육신적인 욕망을 충족시키지 않으면 언제든지 예수님을 떠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요한복음에서 예수님이 표적을 행하시는 이유는 예수님의 신성과 능력과 본질을 그들에게 나타내심으로 예수님을 하나님께서 보내신 유일한 구원의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심을 믿게 하시기 위함이었지, 표적 그 자체에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강력하게 증거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이 정곡을 찌르는 말씀에 이어, 진정으로 자신을 따라야 할 이유와 목적, 즉 육신의 배고픔이 아니라 생명의 떡에 대한 말씀을 자세하게 가르치신 것입니다. 실상은 예수님께서 오병이어의 기적을 행하신 것은 그들의 육신적인 배고픔을 해결하는 것을 넘어 바로 이 진리의 말씀을 가르치시기 위해서 일종의 서사적인 장치였던 것입니다. 아까 말씀드렸듯이 마태복음과 요한복음에 같은 오병이어의 사건이 기록되어 있지만, 마태복음 14장에는 오병이어 사건 이후에 예수님이 물 위를 걷는 사건은 기록되어 있지만 요한복음처럼 그 뒤에 생명의 떡에 대한 예수님의 가르침이 기록되어 있지 않고 여러 각색 병든 자들을 고치시는 예수님의 사역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분명히 예수님이 오병이어의 기적을 행하셨다는 것은 마태복음과 요한복음에 비추어볼 때 틀림없는 역사적 사건입니다. 하지만 마태가 기록한 오병이어와 요한이 기록한 오병이어의 사건에 대한 가르침이 다릅니다. 마태복음 예수님이 자기 백성의 배고픔과 고난을 깊이 공감하시고 자비와 은혜를 베푸시는 왕으로서의 예수님을 강조했다면, 요한복음은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이 땅에 오셔서 우리 가운데 거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진정으로 믿을 때에 영원한 생명과 구원이 있다는 것을 가르치기 위함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제 오병이어의 기적을 맛보고 예수님을 통해 그들의 육신적인 배고픔을 해결하기 위해 예수님을 찾아온 자들에게 말씀하십니다.

27절을 같이 읽어봅시다. 썩을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고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하라 이 양식은 인자가 너희에게 주리니 인자는 아버지 하나님께서 인치신 자라.” 예수님을 쫓아온 사람들은 썩을 양식을 얻기 위해 예수님을 찾아온 자들입니다. 그들이 관심은 늘 썩을 양식에 있습니다. 썩을 양식을 위해 살고 썩을 양식을 얻고, 쌓아두기 위해 일합니다. 썩을 양식인란 언젠가 썩고 없어질 육체의 허기와 욕망을 채워주는 그 모든 것들을 다 의미합니다. 양식 뿐만 아니라 명예욕, 권력욕, 소유욕, 갈라디아서 519-21절에 말하는 여려가지 육체의 일들을 다 포함하는 말입니다. 군중들이 예수님을 찾아온 것도 이런 썩을 양식을 위하여 일 한 겁니다. 예수님은 그런 썩어지고 없어질 쓸데 없는 것을 위해서 인생 살지 말고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 즉 생명의 양식을 얻을 수 있는 일을 하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영원한 생명의 양식은 아무나 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그 영원한 양식을 나누어주라고 이 땅에 보내신 인자, 예수님 자신만이 줄 수 있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찾아온 자들이 이 말씀을 듣고 묻습니다. 28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일을 해서 영생의 떡을 먹을 수 있습니까?” 이 질문에 대해 29절에서 예수님이 대답하십니다. 하나님의 일은 무엇보다 하나님께서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다그러니까 영생의 떡을 먹을 수 있는 유일한 하나님의 일은 예수님을 믿는 일이라는 말씀입니다. 이렇게 예수님이 대답할 때에 그들이 또 묻습니다. 30당신을 하나님께서 보내신 이로 우리가 믿을 수 있게 무슨 일을 하시겠습니까?” 이어서 31절에 모세는 하늘에서 만나를 내려서 우리 조상들을 먹이는 기적을 행했습니다 하늘에서 그들이 떡을 주어 먹게 군중들이 왜 이 질문을 했는지 31절 말씀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 같이 32절과 33절에 예수님이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희가 오해하고 있는 것이 있다. 모세가 광야에서 너희 조상들에게 떡을 준 것이 아니라 그 떡은 하나님께서 광야 길을 갈 때에 육신의 배고픔을 해결해 주시기 위해서 선지자 모세를 통하여 준 일시적인 떡이다. 그것은 마치 내가 너희들에게 지난 번에 오병이어의 표적을 줄 때에 같은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하나님의 아들을 통해 너희에게 주시고자 하는 참 떡은 하늘로부터 내려온 떡으로 세상에 생명을 주는 떡이란다.”

예수님이 이렇게 말씀하실 때에 그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제대로 이해하였을까요?

34절을 함께 읽읍시다. “그들이 이르되 주여 이 떡을 항상 우리에게 주소서.” 어떻습니까? 이들이 예수님께 달라고 한 떡은 어떤 떡일까요? 그렇습니다. 한번 딱 먹으면 더 이상 육체적으로 허기지지 않는 초울트라슈퍼킹갓 Bread입니다.

영적으로 무지하면 아무리 가르쳐도 자기 생각 이상의 것에서 도저히 못 벗어납니다. 이들은 끝까지 예수님께 육신의 배고픔을 면할 수 있는 것,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양식이 아니라 이제는 한방에 그 모든 육체의 기갈을 해결해줄 수 있는 것을 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35절에 예수님께서 말귀를 못 알아듣는 자들에게 말씀하십니다. 그런 내가 그런 초울트라슈퍼킹갓 양식을 만들어 기적을 베푸는 자가 아니라, 너희들은 그것을 얻으려고 나를 이렇게 쫓아다니지만, 35절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I am the bread of life. 내가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니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

여러분, 제가 설교 서두에 던진 질문을 다시 던지겠습니다. 우리가 왜 교회에 나왔을까요? 오늘 여러분들은 왜 예수님을 찾아왔을까요? 교회다니면, 예수 믿으면 배고픔을 해결해주신다고 하던가요? 그래서 오병이어의 기적을 맛보시려고 신앙생활을 하는 것은 아니겠지요? 교회 다니고 예수 잘 믿으면 예수님께서 돈을 많이 벌게 해주신다고 하던가요? 좋은 신랑 신부감을 만날 수 있다고 하던가요? 아니면 최고의 직장을 찾게 해주시거나 일류대학에 들어가게 해주신다고 하던가요? 교회 다니고 예수 믿으면, 인생에 이런 저런 배고픔이나 육체의 욕망을 채워준다고 하던가요?

요한복음을 묵상하면서 하나님꼐서 원하시는 뜻이 무엇인지 2025년 한해에는 확실하게 깨닫고 제대로 된 신앙생활을 하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길 원합니다. 구원과 생명과 영생은 하나님의 아들로 이 땅에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때에 주어지는 하나님의 은혜이지, 예수님이 만드신 기적의 떡을 믿어서는 안됩니다. 예수를 믿어야지 예수님이 채워주실 어떤 은혜나 축복을 기대하고 믿는 것은 구원과 생명과 영생의 신앙과는 전혀 상관없는 <나신교>일 뿐입니다.

믿음의 결과가 아니라 믿음이 먼저임을 진심으로 고백하며 예수님, 당신을 믿습니다. 당신이 생명의 떡임을 믿습니다. 예수님이 주신 것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 당신을 진실로 사랑합니다. 예수님이 주실 것을 찾기 위하여 교회다니고 신앙생활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간절히 바라는 믿음으로 교회 다니고 신앙생활하는 진정한 그리스도인으로 거듭나는 2025년도 소빛 성도님들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그리고 다음 주 한 주동안 우리 교회 모두가 함께 하고 있ᅝᅳᆫ 요한복음을 더 깊이 묵상하시고 예수님을 더 깊이 알아감으로 우리가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거소가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더욱 충만하게 이르시는”(4:13절 참조) 은혜와 축복의 한주가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설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7 2025년 2월 첫째주 설교 관리자 25.02.04 43
6 2025년 1월 넷째주 설교(20250126) 관리자 25.01.28 34
» 2025년 1월 셋쨰주 설교 관리자 25.01.18 39
4 2025년 1월 둘쨰주 설교 관리자 25.01.15 41
3 2025년 1월 첫째주 설교 관리자 25.01.15 25
2 2024년 12월 셋째주 설교(20241215) 관리자 24.12.18 19
1 2024년 12월 둘째주(12.8일) 설교: 영성을 지키는 길(The w… 관리자 24.12.07 16
게시물 검색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위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