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시편 119:105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연말입니다. 성탄절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대강절 두 번쨰 주일입니다. 지금까지 우리의 믿음을 지켜주신 에벤에셀의 하나님꼐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특별히 2024년도에는 대강절기간동안 다나엘 21일 릴레이 기도회로 성탄절 예수님을 기다리게 해주셔서 너무나도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교회 공동체가 함께 릴레이기도를 하는 것은 개인 기도가 아니라 교회를 하나되게 하시는 성령님의 뜻이자 은혜인 것입니다. 소빛 성도님이라면 중보기도를 올렸던 올리지 않았든간에 모두가 이 릴레이기도에 한마음으로 동참하시기를 다시한번 부탁드립니다.
이렇게 우리가 함께 연말을 릴레이기도로 마무리하는 것은 개인 뿐만 아니라 교회의 영성을 지키는데 매우 중요한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영성이 무엇인지를 깊이 있게 이해하고, 그 영성을 어떻게 잘 지킬 수 있을 지에 대해 함께 묵상해보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영성은 영어로 spirituality라고 합니다. 이 단어는 Spirit+-ality라는 단어가 결합된 것인데, "spirit"라는 말은 라틴어 "spiritus"에서 온 것으로, "숨", "영혼" 또는 "생명력"을 뜻하고 여기에 –ality: "-ality"라는 접미사를 붙여서 영성-즉 영적인 속성, 영적인 상태를 나타내는 말이 되었습니다. 영성을 지킨다는 말은 내 영혼의 상태를 온전하게 지킨다는 말입니다. 우리의 영혼은 오로지 내 영혼의 창조주이시자 주관자이신 하나님과의 관계성 속에 있ᅌᅳᆯ 때만, 온전할 수 있습니다. 죄와 타락이라는 말은 하나님과의 관계성이 분리된 상태, 즉 영성이 무너진 상태를 말합니다. 영성이 무너지면, 하나님과 거리가 멀어지고, 하나님 없는 사람처럼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합니다. 저 사람이 목산데, 장론데, 집산데,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는 것을 보면, 전혀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인 것처럼 보이지 않는, 전혀 하나님 믿는 사람처럼 보이지 않는 그런 사람을 가리켜 저 사람이 영성이 “전혀 없네”, 혹은 “영성이 부족하네”라는 말을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성도라면 영성을 지키는 일은 우리 인생에 가장 중요한 우선순위가 되는 것입니다. 이 2024년 연말, 예수님을 기다리는 대림절에, 매일을 삶 속에서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에서 멀어지지 않고. 영적으로 매일의 삶 속에서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감으로써 가장 중요한 때에 가장 절실한 때에 저와 여러분들의 영성을 잘 지키시는 소빛 성도님들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첫째, 우리가 왜 영성을 지켜야 합니까? 한마디로 성도들이 영성을 지키지 못하면 신앙뿐만 아니라 인생 자체도 불행해지기 때문입니다. 영성에 실패한 대표적인 사례는 사울 왕입니다. 그는 하나님의 선택을 받아 통일 이스라엘 왕국의 초대왕이 되었지만, 결국 지속적인 불순종과 교만으로 인해 하나님의 영이 그의 곁에서 떠나게 되었습니다. 사무엘상 16:14에 "여호와의 영이 사울에게서 떠나고 여호와의 악령이 그를 괴롭게 하니라." 사울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소홀히 하였고, 결과적으로 자신의 왕국도 무너지고 자신 뿐만 아니라 가정과 자녀조차 비참한 종말을 맞이하고 말았습니다.
둘째로 그러면 우리가 왜 영성을 지키기 어려울까요? 영성을 지키지 못하는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우리를 하나님께로부터 분리시키려는 마귀와 악한 영들의 궤계와 미혹 때문입니다. 인간에게 죄와 사망이 온 것은 에덴동산에서부터 시작되었는데, 뱀의 형상을 나타난 마귀가 아담과 하와를 하나님과 분리시키려는 시도를 하였습니다. 모든 것을 다 주신 하나님께서 창조주와 피조물 인간과의 경계선으로 삼아, 하나님께서 손대지 말라 하신 동산 중앙의 나무 실과를 범하였습니다. 마귀는 하나님과 분리되면 훨씬 행복하고 만족한 삶을 살 수 있다고 유혹하였습니다. 자기가 하나님이 된 것처럼 살 수 있다고 미혹하였습니다. 에덴동산에서나 지금 이 세상에서도 마찬가집니다. 하나님이 없는 삶, 하나님과 분리된 삶보다 자신이 자기 마음대로 하는 삶, 하나님의 간섭을 받지 않고 자기가 원하는대로 사는 삶, 자기가 자기의 주인이고, 자기가 자이의 왕처럼 사는 삶, 자기의 뜻때로 자기 만족을 위해 사는 삶이 훨씬 행복하고 만족스러운 삶을 살 수 있다고 유혹합니다. 그렇게 해서 가룟 유다는 예수님을 배신하였고, 데마는 이 세상을 사랑하여(딤전 4:10) 바울의 곁을 떠났던 것입니다.
그런데, 세상은 결코 그 어떤 것으로도 우리를 만족하게, 행복하게 만들 수 없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를 하나님과 멀어지게 만드는 가장 강력한 물질에 대한 욕망입니다. 마태복음 6:24절에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지기 못하느니라”라고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을 대체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신이 재물, 물질, 돈이라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떠나 바알, 아세라 등 우상숭배에 매달렸던 것은 그들이 모두 풍요의 신이었다는 것입니다. 물질과 하나님과의 관계는 함수 관계입니다. 내 삶에 물질에 대한 욕망이 커질수록 하나님과의 관계성은 멀어지고 하나님과의 관계성이 커질수록 물질에 대하 욕망이 멀어지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영성을 지키지 못하는 이유는 시간이 없어서도 아니고, 바빠서도 아니고 이런 저런 불만이 있어서도 아닙니다. 내 안에, 세상 것에 대한, 물질에 대한 재물에 대한 욕망이 강해졌을 뿐입니다. 그래서 주일과도 멀어지고 예배와도 멀어지고 말씀과도 멀어지고 기도와도 멀어지는 것입니다.
또한 오늘날 우리가 하나님과의 관계성이 멀어지고 영성을 지키지 못하게 하는 마귀의 궤계는 하나님으로부터 점점 멀어지게 만드는 바로 현대 문화입니다. 저와 여러분들은 사상 유례없는 매스 미디어의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21세기 뉴미디어 시대, 인터넷 혁명이 만들어낸 거대한 세상 문화의 영적 도전 앞에 있습니다. 매일 매일 홍수처럼 ᄊᆃᆮ아지는 미디어 정보들이 하나님과의 관계성을 더욱 멀어지게 만들고 있습니다. 단순히 정보의 양이 많은 것이 문제가 아니라 이 정보들이 반영하고 있는 정신과 가치관이 우리가 지켜야 할 신앙, 영성을 너무나도 훼손시키고 있습니다. 자유와 인권, 인문학이라는 이름하에 자행되는 하나님의 창조질서와 법들이 과거 어느 시대보다 쉽게 무너지고 있습니다. 성에 대한 기준과 질서들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온갖 반기독교적인 사상들이 이성과 교양이라는 이름하에 유튜브나 SNS를 통해 급속하게 유포되고 있습니다.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과 같은 SNS에는 하나님 나라에 대한 소망보다는 오직 세상적으로 성공하는 것이 인생의 성공이라는 등식의 사진이나 동영상이 수도 없이 올라오고 소비되어 우리의 믿음과 신앙과 영성을 흔들어 놓습니다. 시편 16:11절에 “주께서 생명의 길을 내게 보이시리니 주의 앞에서는 충만한 기쁨이 있꼬 주의 오른 쪽에서도 영원한 즐거움이 있나이다”라고 시편 기자가 노래한 것처럼 하나님은 인간이 주님 안에서만 충만한 기쁨과 영원한 즐거움이 있도록 창조하셨는데, 사탄과 악한 영들은 끊임없이 그 기쁨과 즐거움이 세상과 육적인 만족에 있다고 세뇌합니다. 그래서 그 결과가 어떻습니까? 지금 과거 어느 시대보다도 현대인들은 온갖 쾌락과 중독에 취해 영혼을 음부와 지옥의 길로 끌어가고 있습니다. 알콜 중독 약물중독 흡연중독 도박중독 인터넷 중독 게임중독 모험중독(과도한 모험심 때문에 시간과 에너지를 소모), 화려한 생활 중독, 명품중독, 관계 의존증, 소셜미디어 중복, 정보중득 등등 진짜 전문적인 상담과 치료가 필요한 중독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이 모든 것들이 우는 사자처럼, 우리를 삼키기 위하여, 항상 대기중입니다. 늘 깨어 있지 못하면 이런 사탄과 악한 영들의 궤계에 속절없이 당하게 되고 결국은 하나님과 멀어지고 영성을 지킬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현대 문화들이 영성을 지킬 수 없게 만드는 또 다른 예는 이른바 쇼츠(shorts)도 있습니다. “숏 비디오”의 준말입니다. 15초-60조 정도의 길이를 가진 동영상인데, 짧고 간결한 형식 때문에 사람들이 쉽고 빠르고 강렬하게 빠져듭니다. 이렇게 짧은 시간에 이미지 비디오 등 시각적으로 매우 강렬한 느낌을 주도록 만들어졌기 때문에 짧은 시간내에 폭발적으로 퍼져나갑니다. 이걸 바이럴 효과(Viral effect)라고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런 쇼츠에 중독이되면 사람들이 생각을 안하거나 귀찮아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뇌가 썩는다는 것입니다. 무뇌아가 된다는 것입니다. 금요일에 말씀드렸지요? brain rot! 저절로 무뇌아가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책이 읽기 어려워집니다. 영화도 처음부터 끝까지 보기 어려워집니다. 사람들과의 대화도 점점 어려워집니다. 그러니 성경을 읽겠습니까? 생각을 많이 해야 하는 묵상을 할 수 있겠습니까? 영적인 대화들을 이어나가겠습니까? 우리의 영성을 지키기에 엄청난 도전이 됩니다.
여러분들이 이렇게 무뇌아, 뇌가 썩은 자녀로 기르고 싶습니까? 그러니까 열심히 신앙생활하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진정으로 자녀들을 사랑한다면 하나님의 말씀을 읽게 하고 생각하게 하고 기도하게 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더 해볼까요? 이 분야에서 우리의 영성에 큰 위협이 되고 있는 우상문화의 교주들이 이 시대의 출현하였습니다. 바로 인플루언서(Influencer)들입니다. 제품 브랜드를 홍보하는 셀럽 인플루언서, 특정분야의 전문가로 활동하는 전문가 인플루언서 등 이렇게 수많은 팔로우들에 강력한 주장이나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다보니 이들이 어떻게 해서 한번 인기를 끌면 그 다음부터 이들의 말 한마디, 행동 하나가 신앙이 되고 교리가 됩니다. 마침내 그들이 진리가 되고 교주가 됩니다. 그들이 하나님의 자리를 대체하게 되고,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의 자리를 대체하게 됩니다. 여러분들의 인플루언서는 누군가요?
셋째로 자 그렇다면 우리가 이런 시대에 어떻게 하면 우리가 우리의 영성을 지키며 믿음의 성장과 전진을 해나갈 수 있을까요? ,
1)시간 관리와 우선순위 설정을 해야 합니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기도와 말씀 묵상을 위한 시간을 계획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매일 아침, 하나님과의 대화를 위한 시간을 세팅하면 우리의 일상에 영적인 에너지를 주게 됩니다. 새벽기도회에 동참하라는 말씀은 제 말을 듣기 위해서 오라는 말씀이 아닙니다. 자기의 영성을 지키기 위해서 동참하라는 것입니다. 마가복음 1:35에서 ‘예수님은 새벽에 일어나 조용한 곳으로 가셔서 기도’하셨습니다. 이는 우리에게 하나님과의 관계를 구축하는 데 있어 우선순위에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잘 말씀해주고 있습니다.
2)소그룹 모임에 열심히 참여하라는 말씀입니다. 우리 교회의 소그룹은 셀모임과 부서모임이 있습니다. 셀 모임이 별것 아닌 것 같아도 열심히 동참하는 것은 개인의 영성을 지키는 데 많은 유익을 줍니다. 그런 점에서 셀장은 큰 사명을 감당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열심히 준비하고 은혜롭게 인도할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셀 모임은 서로의 신앙을 나누고 기도 제목을 교환하는 것입니다. 셀 모임을 통해 우리는 서로 격려받고, 함께 기도하며, 다양한 신앙적 통찰을 함께 나눌 수 있습니다. 히브리서 10:24에서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한 일을 격려하라"고 말씀하셨고 25절에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모이기를 권하라”고 권면합니다. 이러한 공동체 생활은 영적 성장을 이끄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3)물질적 소비보다 인간관계와 섬김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인간관계는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서로를 격려하고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골로새서 3:23-24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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