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 칼럼

25-05-09 05:26

2025-05-08 (목)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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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8일(목), 어버이날입니다. 기온은 11-25도사이이고, 날씨는 맑고 큰 바람은 없겠네요. 그리이스어로 사랑은 네가지로 분류합니다. 그 첫째가 절대적이고 무조건적인 하나님의 사랑인 아가페, 그 둘째가 세상에서 최고의 헌신적인 부모와 스승의 사랑인 스톨게, 그 셋째가 형제와 찐친과의 우정을 뜻하는 필로스, 그 넷째가 남녀간의 사랑을 뜻하는 에로스입니다. 모든 사랑은 귀하고 아름답지만, 조건이 붙느냐 붙지 않느냐에 따라 사랑의 온도차는 확연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랑"은 헌신과 희생의 개념이 액한 반면에 "그럼에도 사랑"은 아가페와 스톨게의 사랑은 헌신과 희생을 바탕으로 한 사랑이기 때문에 진정한 "사랑"의 개념에 가장 가까운 세상에서 가장 귀하고 아름다운 사랑입니다. 우리 모두는 귀하고 아름다운 사랑의 헌신으로 오늘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자신의 독생자를 십자가에 죽이시기까지 사랑하신 그 사랑만큼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지 못하는 것처럼, 부모의 사랑의 크기만큼이나 자식의 부모를 향한 사랑의 크기는 항상 부족합니다. "내리사랑은 있어도 치사랑은 없다"는 우리나라의 속담처럼 말입니다. 너무 연로해지신 부모님을 뵈올 때마다 마음이 짠해집니다. 더 잘해드리고 싶어도 이런 저런 환경과 상황을 핑계로 마음만큼 해드리지 못해 늘 마음이 무겁습니다. 거창한 이벤트성 효도보다는 부모님의 희생을 기억하고 감사하면서 사랑과 존경의 선물이라도 담아드리는 날이 되었으면 합니다. "네 부모를 공경하라 이것은 네게 복이 있게 하려고 네 하나님 여호와꼐서 네게 준 첫 계명이니라"(출 20:12). 오늘 어버이날, 세상의 모든 부모님들에게 하나님의 특별한 은총과 축복이 임하시길 기도합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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