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 칼럼

25-04-18 08:42

2025-04-16 (수)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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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고난주간 3일째, 4월 16(수)입니다. 오늘 새벽은 늦겨울날씨(5도)에 낮엔 여름날씨(26도)가 예보되어 있네요. 일교차가 너무 크니까 건강관리잘하시기 바랍니다. 고난주간은 예수님이 인류를 위해 겪으신 십자가의 죽음의 고통과 희생을 되새기는 주간입니다. 마틴 부버의 책 <나와 너>의 제 3부에는 <영원자 너>를 주제로 다루고 있습니다. <영원자 너>는 초월적인 존재, 하나님을 뜻합니다. 예수님도 인간의 몸을 입고 오신 하나님이심으로 <영원자 너>입니다. 기독교인이라도 우리는 예수님과의 관계를 <나와 너>의 관계가 아니라 <나의 그것>의 관계를 맺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을 묵상하며, 고난을 당하신 예수님과 인격적인 대화를 통해 나 자신의 죄를 돌아보고 용서와 구원의 의미를 이해하게 될 떄, 그분의 고난이 내 삶을 성숙과 변화를 이끌어 간다면, 예수님은 <나와 너>의 관계라 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고난주간을 단순한 하나의 정보로 안다면, 해마다 기계적이고 형식적인 고난주간을 보낸다면, 예수님과 나와의 관계는 나와 그것>의 관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격적인 관계는 반드시 공감과 변화를 불러일으킵니다. 나는 예수님과 나와 너의 관계인가요? 나와 그것의 관계인가요? 고난주간에 풀어야 할 숙제가 아닐까요? "내가 그리스도와 그 부활의 권능과 그 고난에 참여함을 알고자 하여 그의 죽으심을 본받아"(빌 3:10). 고난주간이라고 우리가 주님처럼 십자가를 지고 죽어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그의 죽으심을 묵상하며 그분의 죽으심음 본받는 삶, 곧 내가 져야 할, 겸손과 사랑화 희생의 십자가의 삶을 통해 주님과 <나와 너>의 관계을 증거하는 것이 성도의 고난주간인 줄 믿습니다. 주의 평강이 함께 하는 하루이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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