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 칼럼

25-04-04 09:50

2025-04-04 (금)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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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4월4일(금)입니다. 아침은 쌀쌀하지만 오후엔 봄날씨네요. 산불피해가 속히 회복될 수 있도록 관심과 기도가 꼭 필요한 때인 것 같습니다. 개인이나 집단이나 본질과 비본질이라는 문제에 부딪힐 때가 많습니다. 18세기 말에 일어난 프랑스 혁명은 절대왕정과 귀족의 특권을 없애고 국민 모두가 자유와 평등한 삶을 살자는데서 시작한 시민혁명입니다. 자유와 평등과 박애라는 이념과 가치가 본질이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과도한 폭력과 테러, 그리고 혁명지도자 간의 권력다툼과 정치적 암투가 본질을 흐리게 만들었고, 결국, 로베스피에르가 주도한 공포정치가 시행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처형되었습니다. 그다음 총재정부가 들어섰으나 정치적 혼란과 부패가 이어졌고 결국에는 나폴레옹이 쿠테타를 일으켰고 이후에 부르봉왕조가 복고되는 등의 혼란을 겪었습니다. 개인이든 가정이든, 나라든 교회든 본질을 잃어버리면 끊임없는 혼란이 일어나고, 방황과 고통이 수반됩니다. 오늘날 대한민국의 혼란은 겉으로는 애국를 내세우지만 결국은 특정 집단간의 권력 암투의 결과입니다. 비본질이 힘을 쓰는 세상은 본질이 무색해집니다. 교회의 본질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과 기도와 예배와 이웃사랑, 성경공부입니다. 본질에 무지하거나 무시하면 교회도 혼란과 어려움이 닥치고, 결국 이단과 사이비가 발흥하게 되는 것입니다. 내 인생의 본질이 무엇인지, 내 삶의 본질이 무엇인지, 내 신앙의 본질이 무엇인지 돌아보고 본질을 회복하도록 기도해야 할 때인 줄 믿습니다. 오늘도 주님의 평화가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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